지난주 금요일 주식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치(-21.79%)로 하락했다. 4분기 사업 지표는 좋았다. 주당 순이익인 EPS는 1.33달러로 시장 전망치보다 높았고 매출도 77억 9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순이익도 133억달러로 전년 동기 12% 증가했다. 폭락의 원인 : 가입자 성장 둔화 주가 폭락은 ‘가입자 성장 둔화’ 에
OTT를 통한 즐거운 스트리밍 생활의 이면에는 불편함들도 많다. 누구나 콘텐츠를 고르다 지쳐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OTT 서비스가 증가할수록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동시에 높아진다. 여기 최근 컨설팅회사 액센추어(Accenture) 의 보고서(Streaming Next Act)에 이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법을 찾아볼 수 있다. 북미, 남미, 유럽, 남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지역의
OTT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유료방송플랫폼은 가입자가 정체 또는 감소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 현상이다.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유료방송플랫폼들이 OTT앱들을 자신들의 셋톱박스에 제공하여 가입자를 유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유료방송 상품을 해지하는 ‘코드커팅(cord-cutting)’ 이 증가할수록 스마트TV, 로쿠, 아마존 등은 IPTV, 케이블, 위성방송이 누렸던 게이트키퍼(gate-keeper) 역할을 뺏아 가고 있다. 이용자들이
CES 2022의 전시된 제품, 기술의 대부분이 전기차와 Mobility와 관련되어 있다. 기술의 범위는 AI, 반도체, 센서, 모터, 배터리, 수소, 통신 그리고 메타버스 까지 다양하다. 모빌리티 고도화와 미디어 소비 자율주행의 수준이 고도화 될수록 차 안의 운전자와 동반자들이 미디어, 게임, 음악 등의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예측이다. 전기차의 메이커들은 차량 내 운전석과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지리산”은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 부자연스러운 시각 효과가 스토리의 몰입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이럴때 시청자들은 “왜 이렇게 CG가 후져!” 라고 표현한다. 일반인들에게 컴퓨터 그래픽으로 통칭되는 분야를 ‘시각 효과’ 그리고 VFX 로 부른다. VFX는 미디어 기술의 핵심이다. 이 VFX 산업이 요동 치고 있다. Pre-Production 단계로 당겨진 VFX VFX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2년만에 CES가 개최되고 있다. 기술 및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미리 엿 볼 수 있는 이 행사는 현장 행사 및 온라인 쇼케이스들이 병행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LG, 삼성이 선보인 TV와 연관 디바이스들, 그리고 콘텐츠를 연결하는 TV플랫폼의 변화를 보면 아주 새로운 것들은 아니지만 편리하고, 있으면 좋은 것들의 조합임을 알 수
토종OTT는 꾸준히 성장 중 12월 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미디어코리아가 주요 OTT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디즈니플러스는 11월 15일~21일 주간 이용자 기준, 넷플릭스는 1위로 471만 명, 웨이브 188만 명, 티빙 165만 명, 쿠팡 플레이 110만 명, 디즈니플러스는 5위로 101만을 기록했다. 아래표는 닐슨미디어코리아의 데이터 중, 안드로이드 이용 데이터를 가공한 것이다. 넷플릭스의 1위
15년을 CEO로 재직한 아이거의 퇴장 지난 주 12월 20일 경 디즈니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던 ‘밥 아이거’가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CEO 자리에서 물러난지 1년 반 만이다. 그의 나이 70세. ABC 방송국의 밑바닥 조연출로 부터 시작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제국 1인자 자리에 오른 그는 15년을 CEO 직을
JTBC와 디즈니플러스에 동시 방영중인 ‘설강화’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강화는 안기부 직원을 우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미화 한다는 점, 간첩이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삽입해 과거 간첩 척결을 이유로 민주 인사들을 탄압했던 시대상을 옹호하는듯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시청율은 3%인데 상영금지 청원이 30만을 넘었으니 아직 시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논란만
지난 11월 중순 넷플릭스는 한국의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12.5%, 프리미엄 요금제는 17.2% 인상했다. 한국은 가격 인상넷플릭스 관계자는 5년 10개월 만에 가격을 처음 올린다는 점과 오징어게임 등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꾸준히 투자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오겜 이후 전격적으로 결정된 가격 인상에 대해 언론과 소비자 단체
미국에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서비스가 한국에는 성공하지 못한 OTT가 있다. AVOD,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가 그것이다. 이 둘의 서비스는 넷플릭스, 웨이브등 구독형 SVOD와 달리 광고를 시청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OTT이다. AVOD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VOD 서비스이고 FAST는 일반 TV채널과 동일한 방식의 리니어(linear 채널) 서비스이다. AVOD, FAST가
2021년 한해 동안 ‘OTT’ 는 친숙한 용어가 되었다. 지상파, 케이블, IPTV 등 미디어의 대표 단어들은 방송이나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 OTT로 바뀌어져 있었다. 가히 ‘OTT의 시대’ 라고 부를 만큼 미디어 소비의 중심이 되었다. 콘텐츠는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감정과 감성을 대변하고 무엇보다 사회상과 시대상이 담겨 있다. 넷플릭스등 OTT의 콘텐츠는 빠른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