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자사의 자산을 두 개의 회사로 분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지난 12월에 예측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습니다. WBD 케이블TV 분리 : 스트리밍에 미래를 걸다우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WBD)는 케이블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사업을 분리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케이블 사업 분리 이러한 조치는 컴캐스트가 케이블 네트워크를 분사한다고 발표한 최근 소식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컴캐스트] TV
최근 한국의 미디어 산업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합병이 승인되었습니다.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여 국내 OTT 서비스의 1위와 2위가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언론들은 두 회사의 합병을 ‘넷플릭스 대항마’라고 표현하며 미디어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티빙 웨이브 합병 아래의 시장 점유율 수치만으로 보면,
디즈니, WBD, 파라마운트 등 대부분의 전통 미디어 기업들은 넷플릭스의 경쟁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넷플릭스의 마진이 2027년까지 3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한 전망이 아닙니다. OTT별 수익 비교 / 출처 : MoffettNathanson넷플릭스 독주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쟁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콘텐츠 투자를 늘리거나 인수 합병을 시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최근 미국의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는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을 이전 브랜드인 MAX에서 HBO MAX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V채널 브랜드를 OTT 브랜드로 디즈니는 ESPN+를 독립 스포츠 OTT로 출시하면서 'ESPN'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폭스(FOX)도 자사의 OTT 브랜드로 폭스 원(FOX One)을 채택했습니다. WBD는 올해 가을 CNN+를
미국의 2위와 3위 케이블 네트워크 회사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즈와 콕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345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차터와 콕스 합병 두 회사의 합병 승인이 최종 결정되면, 컴캐스트를 제치고 미국 최대 케이블 TV 회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합병은 케이블TV 산업이 가입자 수와 기업 가치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시기에 발생했습니다. 10년 전 케이블TV가
최근 넷플릭스는 거의 12년 만에 자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개편이 사용자 행동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12년만의 개편 아래 동영상을 보면 개편의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10년 만에 변화시키는 것은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2억 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대의
CTV 1위 로쿠의 실적 미국의 1위 CTV 사업자인 로쿠(Roku)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로쿠의 총 매출은 10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순손실은 2,75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 대비 5,09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였습니다. 플랫폼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스트리밍 시간은 358억 시간으로,
케이블TV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미국에서, 시청자들은 스마트TV를 스트리밍 시청의 주요 단말기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TV 이용 증가 암페어(Ampere)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 TV 시청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 35분으로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시청 시간 중 31%가 스마트 TV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다른 어떤 기기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OTT 및 스트리밍 회사들은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에 3억 163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적 발표에서 앞으로 구독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을 상징하는 지표보다는 매출 성장과 이익률과 같은 일반적인 사업 지표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입니다. 25년 1분기 실적 : 매출 및 이익 증가 그 결정 이후 첫 번째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영국은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등과 비교할 때 인구는 적지만, 미디어 시장에서 꾸준히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국 콘텐츠의 높은 수요 Parrot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미국 TV 시리즈 전체 수요의 약 6%가 영국 TV 프로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외 콘텐츠 중 단일 수요 점유율로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한국과
유튜브의 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최근 한 미디어 행사에서 유튜브를 비난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유튜브를 '시간을 죽이는 사업(killing time business)'이라고 언급하고, 넷플릭스는 '시간을 쓰는 사업(spending time business)'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10년 전의 유튜브를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킬링 타임용' 서비스로 평가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유튜브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