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대 SNS 금지령의 나비효과 : 거실 TV와 넷플릭스의 찐 수혜?
스마트폰 화면 속 60초짜리 숏폼 영상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방 문을 열고 나와 거실 TV 앞으로 모이게 될까요? 호주에 이어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크 업계를 겨냥한 이 날카로운 규제의 칼날이 뜻밖에도 지난 10년간 10대 관객을 빼앗겼던 전통 TV 방송사와 스트리밍
스마트폰 화면 속 60초짜리 숏폼 영상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방 문을 열고 나와 거실 TV 앞으로 모이게 될까요? 호주에 이어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크 업계를 겨냥한 이 날카로운 규제의 칼날이 뜻밖에도 지난 10년간 10대 관객을 빼앗겼던 전통 TV 방송사와 스트리밍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하트스토퍼(Heartstopper)> 같은 작품들은 이제 LGBTQ+ 콘텐츠가 서브컬처(하위문화)의 영역을 넘어 주류 미디어 시장의 핵심 콘텐츠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러한 흐름이 강해질수록 이를 억제하려는 보수적 규제 움직임 역시 동시에 격화되는 양면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LGBTQ 콘텐츠 규제 논란 미국 미디어 업계가 전례 없는 규제 리스크로 술렁이고
한국의 지상파 방송사에서 심야 토크쇼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된 것과 달리,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심야 토크쇼(Late-Night Talk Show)는 여전히 방송사의 자존심이자 핵심 캐시카우(Cash Cow)입니다. 미국 지상파의 자존심 ‘심야쇼’ 미국에서 밤 11시 30분대 채널을 지키는 심야 쇼는 단순한 예능이 아닙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정치·사회적 이슈를 날카로운
최근 넷플릭스가 자사의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집대성한 인터랙티브 사이트 'The Netflix Effect'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청 트렌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Netflix Effect'가 말하는 숫자들: 10년의 성적표 넷플릭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단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로컬
최근 스포츠 중계권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은 지구 반대편 미국 NFL(미 프로풋볼)에서 터진 반독점 조사 소식과 우리 앞의 월드컵 단독 중계 논란을 연결해 미디어 생태계의 거대한 균열을 짚어보려 합니다. "스포츠는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스포츠는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가장 강력한 보편적 콘텐츠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미국 NFL
2026년 3월, 미국에서 향후 플랫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판결이 나왔습니다. 메타(인스타그램)와 유튜브가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는 ‘중독적 제품’을 설계했다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플랫폼 책임 인정 이 사건은 단순한 손해배상 소송이 아닙니다.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수천 건의 유사 소송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기준 판결이라는 점에서
미국에서 벌어진 지역 방송 그룹 Nexstar Media Group의 Tegna 인수 승인은 미국 미디어 산업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62억 달러 규모의 전액 현금 거래) 💡넥스타-테그나 합병 타임라인 (2025-2026) • 2025년 8월 19일 : 넥스타 62억 달러에 테그나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공식 발표 • 2026년 2월 : 트럼프 대통령이 합병에 대한 지지 표명 • 2026년
지상파와 케이블 TV와 동일한 방식으로 유튜브 시청률을 측정한다면 어떨까요? 미디어 업계 관계자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유튜브 시청률 발표 영국의 방송사 시청자 위원회인 BARB(Broadcasters' Audience Research Board)는 최근 유튜브 채널의 TV 시청률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초’로 시도된 Barb 유튜브 시청률 측정이
TV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은 최근 미국에서 패널 기반의 기존 TV 시청률 조사를 2025년 4분기 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기존 TV시청률 조사 방식 폐지 닐슨의 패널 방식 TV 시청률 조사 방식은 수십년 동안 기존 TV 산업을 지켜왔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TV에도 시청자 중 패널을 선정하고 TV에 피플미터기를 설치하여 채널을
스트리머들은 구독자들로 부터 엄청난 양의 세부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넷플릭스만 데이터 공개 시청자들의 시청 횟수는 기본이고 어떤 순서로 시청하는지, 끝까지 보거나 중간에서 시청을 중지한 콘텐츠는 어떤 것들인지, 좋아요를 누르는 시점과 지인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는 어떤 것들인지, 데이터의 양과 질은 미디어 사업에 필요한 ‘보물’ 입니다. 디즈니, WBD등 레거시 미디어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접근
미국의 독점적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은 ‘The Gauge’ 라는 이름으로 플랫폼 (스트리밍, 케이블TV, 지상파 방송) 별 월별 시청 시간을 집계하여 발표해왔습니다. 크로스플랫폼 통합 시청률 그런데 최근 닐슨은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발표했습니다. ‘Media Distributor Gauge’ 라는 이름의 데이터입니다. 이 데이터는 기존 방송국, SVOD 등 유료 스트리밍, 무료 FAST, AVOD 등 동영상 시청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스트리머인 넷플릭스의 지배력은 막강합니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에게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하며 문화생활을 장악하고 있죠. 그런데 넷플릭스가 2억6천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얼마나 불공정한 기업 거래를 자행했는지 알게된다면 한편의 영화와 같습니다. 넷플릭스 vs 페이스북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Meta의 독점 금지 소송에서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추악한 거래가 밝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