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드라마 2.0 시대 : Roseberry와 MicroCo의 새로운 도전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전 세계 통근 버스와 지하철, 퇴근 후 침대 위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콘텐츠 포맷이 있습니다. 바로 1~2분 남짓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마이크로드라마(숏폼 드라마)’입니다. 단순한 ‘MZ세대의 스낵 컬처’로 치부하기엔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이미 약 10조 원을
[2026 2Q 실적] 선방한 실적, 추락한 주가: 넷플릭스의 성장판은 닫히고 있는가?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최근 넷플릭스를 바라보는 시장의 공기는 내내 무거웠습니다. 지난 4월, 다소 아쉬운 미래 전망을 내놓았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최고점 대비 막대한 시가총액이 증발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2분기 성적표야말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하락세를 끊어낼 구원투수가 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기대감이 그 어느
선넘은 메타 ‘뮤즈 AI’ 쇼크: 왜 할리우드는 반발했나?
올해 초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AI인 ‘소라2(Sora 2)’가 심각한 저작권 갈등과 천문학적인 비용 문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전격 철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Open AI, 소라(Sora)2 중단 결정 : 헐리우드와 AI 영상 전쟁최근(3월 24일) 오픈AI는 ‘소라 앱에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고 알리며 2년 전 출시한 영상 생성 AI 서비스
트럼프 FCC는 왜 디즈니 ABC의 면허를 흔들까? : 미국 미디어 규제 잔혹사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디즈니 소유의 지상파 방송사 ABC의 지역 면허를 두고 전례 없는 조기 심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당초 2028년에서 2031년까지 넉넉히 남아있던 면허 심사를 정권의 입맛에 맞춰 수년 앞당겨 강제 호출한 것입니다. 단순한 ‘길들이기’일까요, 아니면 진짜 방송의 문을 닫겠다는 초강수일까요?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을 뒤흔들고 있는 미디어
저예산 유튜버 영화 2편이 디즈니 프랜차이즈를 전멸시킨 박스오피스 반란
할리우드가 지난 100년간 쌓아 올린 견고한 자본의 성벽이 캠코더와 컴퓨터 한 대로 CG를 독학한 20대 유튜버들에게 무너져 내리는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괴담으로 출발한 《백룸(Backrooms)》은 국내 개봉 이후 서브컬처 팬덤과 1020 세대의 폭발적인 화력에 힘입어 이미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역인 영화
15년 만의 결별 : 컴캐스트가 핵심 자산 NBCU를 독립시킨 속사정
미국 미디어 산업의 지각변동이 다시 한 번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최근 폭스(Fox)가 220억 달러에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Roku)를 인수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한 데 이어 미디어 업계의 전통적인 거대 공룡 컴캐스트(Comcast)가 또 다른 파격을 선택했습니다. 컴캐스트는핵심 콘텐츠 자회사인 NBC유니버설(NBCUniversal, 이하 NBCU)을 분사하기로
구글은 왜 A24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나?: 할리우드 AI 표준 전쟁의 서막
얼마 전, 넷플릭스가 벤 애플렉의 AI 스타트업을 6억 달러에 통째로 인수하며 할리우드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글은 단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라는 금액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힙한 제작사 A24애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전 세계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쥐고 흔드는 유튜브의 모기업 구글이 전통 영화 제작사의 지분을 직접 인수한 것은
영국 10대 SNS 금지령의 나비효과 : 거실 TV와 넷플릭스의 찐 수혜?
스마트폰 화면 속 60초짜리 숏폼 영상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방 문을 열고 나와 거실 TV 앞으로 모이게 될까요? 호주에 이어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크 업계를 겨냥한 이 날카로운 규제의 칼날이 뜻밖에도 지난 10년간 10대 관객을 빼앗겼던 전통 TV 방송사와 스트리밍
FOX, ROKU를 삼켰다! 미디어 판도 뒤흔들 파격 결합
미국 미디어 업계의 최대 격전지인 거실 TV 플랫폼 시장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메가딜이 터졌습니다. 스트리밍 개척자이자 북미 1위 스마트 TV OS 기업인 로쿠(Roku)의 인수전 최종 승리자가 넷플릭스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가 아닌, 전통 레거시 미디어의 강자 폭스(Fox Corp.)로 결정되었습니다. 폭스의 반전 인수 금액은 무려 220억 달러(한화
미디어 기업이 된 FIFA, 그리고 중계권 없이 승자가 된 뉴미디어들
2026 북미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장 다음 주 금요일로 다가온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 예선 경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준비에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경기장 안의 전술 싸움만큼이나 경기장 밖 미디어 플랫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트래픽 전쟁이 전례 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생중계의 패러다임이 뒤바뀌고 있는 2026 월드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