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료방송 산업은 전세계 어느 국가들 보다 가장 빠르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케이블의 정정을 찍었던 2010년 유료방송 가입 가구는 1억 500만 였습니다.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케이블TV, 위성TV, IPTV를 모두 합쳐 5천5백만 수준으로 전체 미국 TV 수신 가구의 42.2% 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TV 가구의 42.2% 불과 2년전,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의 합병
10분 이상 검색하는 구독자들 닐슨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시청할 콘텐츠를 찾는데 10분 이상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이는 2019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콘텐츠를 검색하고 찾는 과정에 피로를 느낀 구독자들 중 20%는 시청을 포기하고 이런 스트리밍 경험이 늘면 해지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OTT 사업자들에게 콘텐츠 검색은 가장 중요한 플랫폼 운영 능력
5개월이 넘게 콘텐츠 제작 중단을 야기했던 미국의 작가 파업이 종결되었습니다. 1988년 154일의 파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길었던 148일의 파업은 작가 조합(WGA)의 승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에 따라 대부분의 작가에 대한 최소 연간 급여는 5% 인상 되었습니다. 최소 작가의 투입 숫자와 작업 기간 보장 등 노동 조건도 개선되었습니다.
미국, 한국 모두 OTT 플랫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비슷합니다. 넷플릭스를 제외 하고는 레거시 미디어들의 스트리밍 서비스들 대부분은 여전히 마이너스 경영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예정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의 제작이 지연되거나 취소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지상파, CJ ENM등 기본 방송 채널들이 드라마 제작 편수를
구독자 여러분들은 댁에서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할때 케이블TV나 IPTV를 번들 상품으로 가입하셨죠? 초고속인터넷만 가입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유료방송 서비스를 약정 기간 동안 이용하게 됩니다. 이런 상품은 대부분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됩니다. 유투브TV와 인터넷 번들 최근 미국의 통신회사인 Frontier Communications 는 가상 유료방송 (VMVPD) 로 분류하는 유투브TV를 케이블TV 대신 초고속인터넷에 번들로 판매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주식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치(-21.79%)로 하락했다. 4분기 사업 지표는 좋았다. 주당 순이익인 EPS는 1.33달러로 시장 전망치보다 높았고 매출도 77억 9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순이익도 133억달러로 전년 동기 12% 증가했다. 폭락의 원인 : 가입자 성장 둔화 주가 폭락은 ‘가입자 성장 둔화’ 에
지난 11월 중순 넷플릭스는 한국의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12.5%, 프리미엄 요금제는 17.2% 인상했다. 한국은 가격 인상넷플릭스 관계자는 5년 10개월 만에 가격을 처음 올린다는 점과 오징어게임 등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꾸준히 투자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오겜 이후 전격적으로 결정된 가격 인상에 대해 언론과 소비자 단체
실적이 ‘깡패’ 라는 말이 있다. 지난주 디즈니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8% 급락 했다.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자 실적 부진 때문이다. 지난 분기 대기 210만명이 증가한 1억 1,810만을 기록했지만 2년전 디즈니플러스 출시 이후 가장 느린 성장율을 기록한 탓이다. 특히 넷플릭스가 동 분기 대비 400만 이상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에 경쟁 대비 실적
미국의 스트리밍 경쟁은 그 어느때 보다도 강력하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10여개가 넘는 OTT들이 순수 유료 SVOD, 광고가 포함된 상품, 무료 기반 (FAST) 상품등 다양한 무기로 콘텐츠에 굶주린 미국의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미국 Whip Media가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의 역동성을 검증하고자 4천명의 TV Time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1등 사업자의 행보에 제동을 거는 사업자는 언제나 도전적 행보를 보인다. 미국의 OTT 시장에서 HBO MAX의 최근 움직임이 그러하다. 2분기 실적 결과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43만 명의 구독자를 잃었다. 아래 표를 보자. 미국 시장의 스트리밍 구독자 점유의 하락, 디즈니플러스 유지, HBO MAX와 파라마운트+ 등 소위 후발 OTT의 증가 추세가 보인다. 넷플릭스의
마블 스튜디오의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Black Widow)’가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 지 2주 정도가 지났다. 필자는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지키고 있는 극장에서 관람하였는데, 벌써 200만 명을 기록하였다. 팬데믹 이후 최고의 극장 관객수 기록‘블랙위도우’의 주연인 스칼릿 조핸슨은 이 영화를 끝으로 마블 유니버스에서 더 이상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