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게 애플TV+는 어떤 존재일까요? 손실리더 역할 애플TV+는 독립적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라 수익 센터로 단독 운영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애플TV+는 손실 리더(loss leader)로 분류됩니다. 이는 마치 큰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애플 하드웨어의 매력을 높이고 사용자들을 애플 생태계에 묶어두는 역할을 합니다. 애플의 사업 부문 매출 비중 위의 표를 보면,
OTT 플레이어들은 산업의 성숙 수준에 따라 핵심 청중을 공략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스트리밍 콘텐츠는 주로 Z세대 청중의 감성과 관심사에 더 민감하다고 평가됩니다. 세대 확장 그러나 한국을 포함하여 OTT의 성숙 수준이 최고조에 달한 미국에서는 스트리밍이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노년층의 스트리밍 수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팬데믹 기간 동안 극장은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극장의 전성기는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에 반박하기는 어려웠습니다. 2024년 다시 감소한 수익 다만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은 스트리밍 동시 개봉 전략을 철회 하고 극장 상영 일수를 늘리는 등 다시 극장을 영화의 가장 중요한 유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박스오피스 매출의 추이를 보면 팬데믹
2024년 하반기 동안 넷플릭스의 시청률을 분석한 데이터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2 성과 놀랍게도 12월 26일 발표된 오징어게임2는 단 6일 만에 8,700만 뷰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의 후속작으로서는 엄청난 성과입니다. 그런데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2는 이 시청 시간의 0.7% 수준입니다. 어떤 타이틀도 1% 의 시청 시간을 점유하지
아마존은 2022년 영화 제작사 MGM을 85억 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007 프랜차이즈의 유통 권리를 확보하였으나, 당시 복잡한 권리 관계로 인해 007 영화를 직접 제작할 권리는 남겨두었습니다. 아마존 007 창작권 100% 소유 최근 아마존은 007의 창작을 통제하고 있던 가족 기업에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007 IP를 완전히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인 이언 플래밍의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이자 케이블TV의 뉴스 채널과 스포츠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FOX는 최근 유료 SVOD 를 년내 런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말에 독립형 유료 OTT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무료 OTT만 보유한 FOX FOX는 2019년 21th FOX를 디즈니에 매각하면서 훌루의 지분도 넘긴바 있습니다. 그 후부터 FOX는 FOX 채널들의 방송 콘텐츠인 오락,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훌루에
디즈니가 최근 발표된 24년 마지막 분기의 사업 실적은 전체적으로 플러스 기조를 유지한 훌륭한 수치들입니다. 디즈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의 이익은 3개월 동안 34%를 증가하여 25.5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입니다. 스트리밍 사업 이익 상승 사업 파트별로 보면 방송 네트워크
TV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은 최근 미국에서 패널 기반의 기존 TV 시청률 조사를 2025년 4분기 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기존 TV시청률 조사 방식 폐지 닐슨의 패널 방식 TV 시청률 조사 방식은 수십년 동안 기존 TV 산업을 지켜왔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TV에도 시청자 중 패널을 선정하고 TV에 피플미터기를 설치하여 채널을
넷플릭스의 2024년 마지막 분기를 마감하는 실적이 지난주 발표되었습니다. 3억명 돌파 드디어 글로벌 구독자의 총 합이 3억 163만을 기록하였습니다. 월가는 8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 했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1,891만명이 순증하였습니다. 지역별 가입자 변동을 살펴볼까요. -미국, 캐나다 : 8,963만명 (+482만명) -아시아 태평양 : 5554만명 (+494만명) -유럽, 중동, 아프리카 : 1억 113만명 (+500만명)
시청자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콘텐츠를 시청합니다. 그중에서 TV, PC 그리고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 시점에 따라 골라서 이용하죠. PC에서는 직접 사이트를 입력해서 진입하지만 모바일과 TV는 앱을 호출합니다. 웹 브라우저 vs 앱 글로벌 데이터 분석 회사인 Datos가 1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웹과 모바일을 비슷하게 이용하면서도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이
CES에 등장하는 하드웨어들이 모두 상용화된 제품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1년마다 개최되는 년초의 이 행사는 1년전, 2년전의 추세를 망각하고 바라보면 마치 새로운 기술이 온 세상을 뒤덮은것 같지만 때로는 연속되는 기술의 반복이기도 합니다. TV와 AI 통합 스마트TV, CTV (Connected TV)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지능은 CTV 에 몇년간 트렌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새로움의 관점
2025년의 첫달이 지나기도 전에 미국의 미디어 산업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디즈니는 스포츠 콘텐츠 전문 OTT인 fubo를 인수키로 하였습니다. fubo 인수 결정 Fubo는 스포츠, 뉴스 ,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실시간TV채널을 제공하는 VMVPD(가상 케이블TV) 로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에서 199만 유료 가입자 (북미 구독자는 161만 수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Fubo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