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OTT 규제가 콘텐츠 자율 심의, 제작사 세제 지원 등의 이슈로 1년을 보내는 사이 현재 유럽 등 여러 국가들의 스트리밍 규제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개의 국가 사례를 살펴보죠. 영국, 캐나다는 모두 영어권 국가들입니다. 영국은 넷플릭스의 현지 투자 금액으로만 보면 한국 보다 2배나 많은 국가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이용량 기준으로는
글로벌 OTT의 공세에 맞선 정부의 진흥 또는 규제 이슈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OTT 콘텐츠 쿼터제’이다. 콘텐츠 쿼터제는 가깝게는 우리나라의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도입했던 ‘스크린쿼터제’를 연상시킨다. 타국의 사례로는 2018년 유럽연합(EU)의 쿼터제 도입이 인용되고 있다. 해외 OTT들이 최소 30% 이상 유럽 저작물을 의무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