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42.99불 Venu Sports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FOX가 합작하여 만든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Venu Sports’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2024년 가을에 출시되는 이 서비스는 총 14개 스포츠 라이브 채널과 VOD 등이 제공 되며 42.99달러 입니다. - ESPN, ESPN2, ESPNU, SECN, ACCN, ESPNEWS,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는 자신들의 OTT 3개를 번들로 통합하여 광고 지원형 상품은 월 16.99달러, 광고 없는 상품은 월 29.99불로 판매합니다. 38% 할인 디즈니+, 훌루, Max 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 38% 할인이 됩니다. 디즈니+와 훌루는 이미 번들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MAX 를 합쳐 콘텐츠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미디어 산업 안에서 유튜브는 어떤 존재인가요? 과거 유투브가 ‘친구인가, 적인가’를 구분하기 전략적 언쟁이 오고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투브에 콘텐츠 공급을 억제하고 저작권 위반을 위한 법적 분쟁을 준비하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전세계 미디어 기업들은 유튜브와의 공생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콘텐츠를 가진 진영에서는 유투브는 마케팅 공간이었고, 케이블, IPTV 등 TV
구독자 여러분. ‘넷플릭스 효과 (Netflix Effect)’ 라는 말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Netflix Effect 미국에서 사용되는 ‘넷플릭스 효과’ 는 하룻밤 사이에 배우를 유명하게 만들어내는 넷플릭스의 플랫폼 파워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알려지지 않는 배우를 하룻밤 사이에 유명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은 수백만명이 특정 시리즈나 영화를 몰아서 시청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넷플릭스 효과로 콘텐츠가 뜨면
최근 미국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연례 Sun Valley Conference 에는 디즈니, 파라마운트글로벌, WBD컴캐스트, 넷플릭스 등 미국 미디어 기업들의 CEO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매해 미디어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OPEN AI의 샘 알트먼도 이 자리에 초대되었습니다. 제휴와 통합의 길 2024년 연례 컨퍼런스의 핵심 이슈는 ‘제휴와 통합’ 입니다. 2억 6,960만명의 글로벌
1914년 영화 배급회사로 설립된 파라마운트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오래된 스튜디오 중 하나입니다. 파라마운트의 우산 아래 방송 네트워크 CBS, BET,, Comedy Central, MTV, Nickelodeon 등 TV 채널과 파라마운트+와 PluoTV 등 OTT 플랫폼을 거느린 파라마운트글로벌의 주인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카이댄스 80억불 인수 80억불의 큰 자금으로 파라마운트글로벌을 인수한 새 주인은 아이러니 하게도 영화 탑건
2024년 스트리밍 오리지널 제작량이 작년에 비해 20% 감소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한 플랫폼 운영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요? 오리지널 제작 20% 감소 Variety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글로벌 OTT 총 8개 플랫폼들이 367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런칭했는데, 2023년의 452편에 비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OTT 오리지널 제작 편수 비교 / 가장 큰
2016년 한국에 진출한 넷플릭스가 8년만에 1위 통신회사인 SK텔레콤과 번들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넷플릭스-SK텔레콤 제휴 넷플릭스는 2위, 3위 통신회사들과 먼저 제휴를 하며 국가별로 진출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왔습니다. 한국도 예의는 아니었는데요, 8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망사용료로 법적 분쟁을 지루하게 이어갔지만 두 회사는 이해관계가 일치하였고 소송을 취하하고 통신과 IPTV 번들 상품을 내놓게
소니 픽쳐스 엔테테인먼트는 최근 미국의 극장 체인 [Alamo Drafthouse Cinema] 를 인수했습니다. 소니가 지불한 인수 가격은 미공개 입니다. 한국과 다른 미국의 규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영화 제작회사가 극장 체인을 소유하는 수직 통합을 규제해왔습니다. 1948년 미국 대법원 판결에 따른 이 법령(Paramount Consent Decrees) 을 제정하여 영화 제작회사들이 영화 배급과 티켓
영상, 음악 등 대부분의 월 구독형 서비스들은 가입자의 구매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첫달 무료’ 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발렌타인데이 등 특정한 시기에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애플TV+는 핸드폰을 구매하면 3개월~6개월 무료 이용 기간을 주기도 하죠. ‘첫달 무료’ 가입자들은 보고싶은 콘텐츠를 시청한 뒤 ‘해지’ 버튼을 누를수도 있고 스트리머의 수많은 콘텐츠에
생성형 AI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여러 포인트들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광고’ 영역도 예의는 아닙니다. 인공지능이 광고 시장의 제작, 판매, 영업의 모든 프로세스에 개입하여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효율화 시켜 광고 제작회사와 광고주의 제작, 영업 프로세스를 바꾸는 시도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브이캣.AI 한국 스타트업인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브이캣은 제품 URL 만 입력하면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