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라는 거대 미디어제국이 본격 출범 하였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낼 통합 OTT도 조만간 한국에 상륙할 텐데요. 글로벌에서 90%의 구독자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포함하여 국내 티빙과 시즌의 통합설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았습니다. 1.워너-디스커버리 탄생 : AT&T의 실패와 과제 합병이 발표된 후 11개월 만에 미국의
1등 사업자의 행보에 제동을 거는 사업자는 언제나 도전적 행보를 보인다. 미국의 OTT 시장에서 HBO MAX의 최근 움직임이 그러하다. 2분기 실적 결과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43만 명의 구독자를 잃었다. 아래 표를 보자. 미국 시장의 스트리밍 구독자 점유의 하락, 디즈니플러스 유지, HBO MAX와 파라마운트+ 등 소위 후발 OTT의 증가 추세가 보인다. 넷플릭스의
2021년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과 OTT 경쟁 환경에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지난 5월 18일 세계 최고 통신회사 ATT는 워너미디어를 기업분할 한 뒤 디스커버리와 합병하여 새로운 미디어 회사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딜에서 중요한 이슈는 새로운 미디어 회사가 가지는 의미와 ATT가 왜 워너미디어를 기업분할 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두가지 의미에 대해 살펴보며 한국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