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는 기존 미디어 기업들의 OTT 전략과는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이용 순위로는 꼴찌 그룹에 놓여있고 가입자와 시청률의 성장도 매우 더디게 진행됩니다. 애플 생태계의 부가 서비스 애플TV+는 독자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독립 사업 보다는 애플의 번들 상품 생태계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역할로 활용됩니다. 넷플릭스 때문에 레거시 미디어의 영토가 축소되어
애플과 디즈니는 픽사를 인수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사이좋은 커플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사망하기 전까지 8년 동안 디즈니 이사회의 일원 이었죠. 밥 아이거는 수년전 그의 저서에서 디즈니와 애플의 합병 논의가 있었고 스티브잡스 사후 그 이야기는 진전되지 못하였다고 고백한바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디즈니 인수 루머는 1년에 한번씩 나오는 뉴스입니다. 애플이 넷플릭스를 인수한다는 루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