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몸집 키우기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길픽쳐스를 인수했습니다. 길픽쳐스에 소속된 인기 작가들(드라마 빈센조, 원더우먼, 소년심판의 작가 들) 과 해당 IP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화담픽쳐스, 문화창고등을 포함하여 5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되었는데요, 2019년 이후 주춤하던 인수 활동을 재개한 것입니다. 이로인해 국내 제작사에서 SLL과 양대산맥을 만들게 됩니다. 글로벌 OTT들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수직계열화가 다시 시동이 걸리는 상황인데 빅 스튜디오에 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제작 산업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