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Pick] 금주의 OTT 뉴스

[제레미 Pick] 금주의 OTT 뉴스

#넷플릭스 스포츠 생중계 온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FAST 추진 #애플TV 얼마나 팔리나 #로쿠 스틱 #아마존 FIRE TV #OTT 콘텐츠 실험과 재미 #넷플릭스 퀴즈쇼 #넷플릭스 테이크원 #왓차 인사이드리릭스

Jer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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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06~11/11 글로벌 및 국내 OTT 뉴스 중 엄선하여 분석합니다.

1.[넷플릭스] 스포츠 생중계 온다

넷플릭스는 F1 다큐 시리즈인 ‘Drive to survice (본능의 질주)’ 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입니다. 지난 6월 넷플릭스가 Formula 1 중계권을 구매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확인된 스포츠 콘텐츠의 인기가 자연스럽게 레이싱 생중계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이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가 테니스 투어, 사이클링 경기 등 여러 종목에 대한 생중계 권리 확보를 위해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넷플릭스가 NFL, MLB, 유럽 축구 등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한 판권 경쟁에 뛰어들기 보다, 탄탄한 스포츠 애호가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종목 (레이싱, 테니스, 사이클링 등) 을 위해 생중계 판돈을 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지난 분기 240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추가했지만 디즈니의 추격 등 점차 포화 되고 있는 OTT 경쟁에서 넷플릭스가 꺼낼 카드 중 남아있는 영역이 바로 ‘스포츠 생중계’ 입니다.

특히 광고 상품 까지 출시한 상황에서 스포츠 이벤트는 군침 도는 콘텐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실시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HBO 드라마 공짜로 보는 ‘FAST’ 추진! 그러나 너무 느려~

지난 WBD 3분기 실적 분석에서 HBO MAX, 디스커버리+가 적자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WBD는 2024년 미국에서 OTT 사업의 흑자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디즈니, WBD, CJ ENM 실적 분석 : 바닥 찍고, ‘턴’할 수 있을까?
어제 아침 미국의 디즈니 실적 발표와 함께 미디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미디어 기업들은 당초 목표치를 벗어나 실적을 놓치거나 어닝쇼크 수준의 숫자를 보여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디즈니, WBD(워너 브라더스-디스커버리), CJ ENM 등 해외 및 국내의 실적 트렌드를 차례로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보겠습니다. 디즈니 : 빛바랜

OTT 머니를 만들 무기는 ‘FAST(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가 될것 같습니다. HBO MAX와 디스커버리+ 를 통합 한 후 FAST OTT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HBO 와 워너브라더스가 보유한 10만여편의 구작 시리즈 및 영화를 FAST에 활용할 계획인데요, 이들은 무료 OTT로 FAST, 유료+광고 OTT인 ‘통합 HBO MAX’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2022년 말에 FAST의 구체적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WBD의 FAST에 제공될 콘텐츠 수준이 차별화와 수익성을 결정하게 될텐데요, 현금 보유고가 바닥난 WBD가 순서대로 투자를 한다면 2024년이 되어야 FAST 출시가 가능합니다.

이미 월간 7천만 이용자를 확보한 파라마운트의 Pluto TV등 경쟁 FAST들의 빠른 질주를 생각한다면 WBD의 대응 속도는 너무 느립니다.

3.AppleTV 얼마나 팔리나?

애호가들이 가장 많는 브랜드 애플의 여러 제품 중에 가장 낮은 인기를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 숫자를 발표한 적이 없는 애플TV (셋톱박스) 아닐까요.

조사회사 Interpret의 데이터에 따르면 OTT를 시청하기 위해 TV에 연결된 셋톱박스 또는 동글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 중 7.5%가 애플TV를 활용합니다. 24.9%가 로쿠, 16.5% 아마존의 FIRE TV 입니다.

애플TV의 이용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로쿠의 4K 지원 동글 스틱이 50불 수준에 판매되는 반면 애플TV는 100불이 넘습니다.

애플TV가 4K 스트리밍과 최상위 칩셋 (A15 바이오닉 칩) 을 사용하고 64~128GB의 저장 공간을 제공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에는 애플TV가 독자 판매도 되지만 SKB와 제휴하여 IPTV 까지 제공되는데요, 뚜렷한 실적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로쿠, FIRE TV는 스마트TV 까지 진출하여 시장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애플TV의 애플의 취미 제품 정도 입니다.

4.유투브, 도약을 위한 몸부림

3분기 광고 실적 하락 이후 유투브의 새로운 기능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OTT 를 연결하는 '프라임타임 채널스' 라는 기능을 소개했었죠.

공동 생중계 기능

크리에이터가 게스트를 실시간으로 초대하여 방송할 수 있는 ‘Go Live Together’ 를 오픈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공동스트리밍은 선별된 제작자 그룹에서 우선 사용됩니다.

이 기능은 틱톡,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틱톡은 최근 최대 5명을 초대하여 생중계 할 수 있는 Multi Guest 기능을 런칭 한 있는데요, 유투브가 이 경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유투브 숏, 모바일로만 보니

‘유투브 숏’ 을 스마트TV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유투브앱을 열면 모바일 처럼 숏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하게 되는데요, 틱톡 스마트TV 앱을 겨냥한 시도입니다.

유투브의 최대 경쟁자는 틱톡! 그 다음이 OTT 일까요.

5.OTT의 독특한 콘텐츠 실험의 재미

퀴즈쇼 게임

넷플릭스는 1% 이용자만 이용하는 게임에 진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콘텐츠가 공개되었습니다. <트리비아버스> 라는 퀴즈쇼 입니다.

이 콘텐츠는 게임과 영상의 중간 단계를 제공합니다. 1인, 2인을 선택해서 3개의 라운드를 넘어가며 퀴즈를 풀어야 합니다. 특이한것은 TV에서 즐길때 모바일 앱을 열도록 유도합니다. 가족, 지인들과 지식 대결을 해보는 재미가 쏠솔합니다.

음악 다큐멘터리 & 쇼

음악 경연이 10년 넘게 TV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의 지위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OTT은 같은 음악 장르를 다큐멘터리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음악 다큐 ‘테이크원’은 성악가 조수미, 가수 임재범, 박정현, 유희열 등 뮤지션들이 ‘단 한번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원테이크로 단 한곡만을 제공하는 기획은 가사들 조차 말도 안되는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한강 바지선, 재개발 건물 옥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간호사, 자영업자 등 일반인들에게 선사하는 꿈의 무대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6년만에 가수 임재범을 무대로 불러내기까지 하다니요..

역시 넷플릭스! 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왓차의 ‘인사이드 리릭스’는 노래 가사를 만들어내는 작사가들의 작업 과정과 가사에 담긴 비하인드들을 다큐로 풀어갑니다. 음악 제작의 가장 앞 단계에 놓은 과정을 콘텐츠로 개척한 것이죠. (관련기사)

다양성이라는 묘미가 OTT의 핵심가치 라는 점을 다시한번 알게 해주는 콘텐츠들입니다. 이번 주말 즐겨보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jeremy7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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