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채널의 반란! '이상한변호사우영우' OTT 유통 분석 세미나 개최 (8월 23일)
구독자여러분. 최근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를 시청하고 계시지요?
이 드라마를 TV에서 시청하려면 ‘ENA채널’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ENA채널의 존재감은 사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아래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시청율이 무려 15% 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OTT가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매우 이례적 상황입니다.
이 드라마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목 밤 9시 방영 후에 넷플릭스에 공개됩니다. 글로벌로는 국가별로 1-2주 늦게 편성되는데요, 넷플릭스는 이 조건으로 전체 제작비의 적정 비율을 투자했습니다. KT의 자회사인 OTT 시즌과 IPTV 올레TV VOD는 비독점으로 제공되는 부수적 합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방송채널, 자사의 OTT 그리고 넷플릭스 순차 편성 방식의 거래는 CJ ENM, 지상파 들이 주도했던 방식입니다.
미디어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유통이 방송채널과 토종 OTT의 시청률을 억제할 수 있다고 평가해 왔습니다. 그런데 ‘듣보잡’ 이었던 ENA채널을 유명 채널로 키워놓았습니다. 우영우 드라마의 방송 광고비가 수십배로 뛰는 효과 까지 챙겼습니다.
ENA채널이 거둔 15%의 시청율을 전국 시청자로 환산하면 무려 450만명에 육박하는데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숫자 까지 합산한다면 800만명은 족히 넘게 도달했습니다.
이렇게 방송 채널 시청률과 OTT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 그 이면에는 숨겨진 비결이 있습니다.
제레미레터에서는 국내에서 방송 시청율 분석의 1인자이신 닐슨미디어코리아의 황성연박사를 모시고 ENA채널의 시청률 및 온라인 마케팅 현황을 교차 분석, 그리고 채널 및 OTT 유통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16부작이 종영된 바로 그 다음주 화요일 8월 23일 오후 4시~5시 30분 제레미레터 구독자 분들을 모십니다.
- 방송채널의 시청률에 관심이 많은 방송국 종사자분들
- 새롭게 OTT와 방송국의 드라마 편성을 준비하시는 제작자 분들
- 뱅송채널의 광고 편성에 고민이 많으신 광고주, 광고회사 종사자분들
- OTT 및 실시간채널, VOD 등 콘텐츠 유통에 종사하시는 분들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를 사랑하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