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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HOWTIME’ 에서 배울 점 : 아시아를 향한 플랫폼 동맹이 필요하다
강력한 선도 사업자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전략은 다양하다. 인수와 합병은 그 효과가 가장 크다. 그 다음으로는 동종 또는 이종 기업간의 제휴가 있다. 하지만 동종 사업자 간의 연합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로벌 OTT 대응을 위한 “OTT 연합” 주장 필자는 토종 OTT의 대응 과제 중 하나로 “OTT 연합”을 줄곧 주장해 왔다. 연합의 방법으로 국내가 아니라 “Asia One Platform”을 제안했다. 국내는 경쟁하되 아시아 시장은 웨이브, 티빙 등이 주축이 되어 하나의 플랫폼으로 공략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토종 OTT들이 오리지널 투자가 늘어나면 해외 판로 없이 수익화는 어렵다. 아울러 글로벌 확대 없이 규모의 경쟁에 명함도 내밀기 어렵다. 하지만 웨이브, 티빙이 각개 전투로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는 것은 위험도가 크다. 이미 아시아 시장을 선점한 넷플릭스와 이제 아시아 공략 채비를 마친 디즈니에 비해 속도 경쟁도 어렵고 한국의 K-콘텐츠가 2개 플랫폼으로 분산되어 응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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