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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ABC 심야쇼의 수난: 방송국 규제 카드에 유튜브로 탈출하는 시사 풍자
한국의 지상파 방송사에서 심야 토크쇼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된 것과 달리,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심야 토크쇼(Late-Night Talk Show)는 여전히 방송사의 자존심이자 핵심 캐시카우(Cash Cow)입니다. 미국 지상파의 자존심 ‘심야쇼’ 미국에서 밤 11시 30분대 채널을 지키는 심야 쇼는 단순한 예능이 아닙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정치·사회적 이슈를 날카로운 위트로 풀어내는 '시사 풍자의 놀이터'이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신작을 홍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적 길목'입니다. 매일 밤 고정적인 시청층을 확보해 주기 때문에 전국 광고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의 콘텐츠 때문에 지역 방송사(Affiliates)들로부터 막대한 '프로그램 배분 수익'과 '재송신 수수(Retransmission Fees)'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방송국 앱(Paramount+, Hulu)으로 유입되는 가입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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