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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혁신 ‘OTT 생태계’ 의 본질
(방송작가협회 7월호 협회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2021년 5월 중순 1924년 탄생한 유서깊은 영화사 MGM이 미국의 빅 테크기업 아마존에 인수되었다. 영화관 체인 재벌이 만든 영화사가 온라인 쇼핑회사에 팔렸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 사건이다. 문화와 미디어 소비가 기술 회사들에 지배 받게 되었다고 표현하면 과언일까? 기존 미디어 회사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미디어 제국 디즈니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디즈니플러스로 1억 3천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넷플릭스가 8년 동안 모은 총 구독자를 12개월 동안 만들어 내었다. MGM 인수 1주일 전 미국 1위 통신회사 AT&T가 보유한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 그룹이 합병했다. OTT 경쟁에 필요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만 OTT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넷플릭스에 가장 큰 경쟁자인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11월이면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을 기반으로한 토종 OTT들인 웨이브, 티빙, 왓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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