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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Reunion 2021! 스트리밍 시대 ‘구작드라마’의 부활
“I'll Be There for You” 한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 제목이다. 반복해서 읽다 보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미국 드라마 ‘프렌즈’이다. 여러분들은 ‘프렌즈’ 하면 어떤 것들이 연상되는지? 뉴욕의 커피숍, 로스와 레이첼의 러브스토리, 엉뚱녀 피비의 노래 ‘smelly cat~’ , 조이의 능청맞은 영어 발음, 뚱보 모니카의 과거! 프렌즈는 지상파의 황금기 시절을 견인 프렌즈는 1994년부터 미국 지상파 방송국 NBC에서 무려 10년 동안 방영된 작품이다. 프렌즈를 방영하던 시절 NBC는 목요일 밤 블록버스터 급 코미디 라인업을 마케팅 하면서 “Must See TV” 캠페인을 펼쳤다. 당시 미국의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채널의 확산이 지상파를 위협하던 시절이었다. 광고가 없이 TV 시리즈에 몰입하려면 DVD 세트를 구매해야 했다. 이 캠페인은 지상파의 힘을 과시하는 마케팅이었다. NBC는 이 캠페인에 ‘프렌즈’를 포함시켰다. 이 캠페인으로 7,500만명의 시청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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