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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CC는 왜 디즈니 ABC의 면허를 흔들까? : 미국 미디어 규제 잔혹사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디즈니 소유의 지상파 방송사 ABC의 지역 면허를 두고 전례 없는 조기 심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당초 2028년에서 2031년까지 넉넉히 남아있던 면허 심사를 정권의 입맛에 맞춰 수년 앞당겨 강제 호출한 것입니다. 단순한 ‘길들이기’일까요, 아니면 진짜 방송의 문을 닫겠다는 초강수일까요?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을 뒤흔들고 있는 미디어 잔혹사의 막전막후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조기 면허 심사'의 전말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월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브렌던 카(Brendan Carr) 위원장이 이끄는 FCC는 디즈니-ABC 산하의 뉴욕(WABC), 로스앤젤레스(KABC), 시카고(WLS) 등 8대 대도시 직영 방송국에 대해 '조기 면허 갱신 신청'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방송법상 지상파 면허는 보통 8년 주기로 자동에 가깝게 갱신되며, 만료 기간이 한참 남은 전국구 네트워크의 라이선스를 강제로 소환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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