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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이후의 애플TV : 프리미엄 전략의 다음 단계
애플은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TV+’ 브랜드에서 ‘+’를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9년 OTT 서비스를 런칭할 당시, Apple TV는 셋톱박스 이름에 ‘+’를 붙여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일상 대화에서 ‘애플 티비 플러스’라고 말하는 고객은 거의 없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플러스를 제거한 리브랜딩 ‘+’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주는 것도 아니고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쉽고 직관적인 이름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애플 TV로 변경하는 것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우선 애플은 스트리밍을 위한 하드웨어(Apple TV 셋톱박스), 앱(Apple TV 앱), 스트리밍 서비스(기존 Apple TV+)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스트리밍 포트폴리오 전체를 하나로 묶습니다. 두 번째는 스트리밍 전략을 대폭 확장하려는 시도입니다. 기존의 Apple TV+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하드웨어에 부가된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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